분류 전체보기20 겉보기엔 같은 건물인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? '건축물용도' 완벽가이드 우리 건물,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? 건축물 용도 29가지와 용도변경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!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건축 이야기를,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드리는 건축사 안소장입니다. "내 땅에 내 돈 들여 힘들게 지은 건물인데, 마음대로 써도 되는 거 아닌가요?" 건축물 용도 변경으로 문의 하시는 건축주, 상가 임차인 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. 땅 사는 것부터 설계, 시공의 과정까지 정말 힘들게 건물을 지었는데 사용 또한 마음대로 못하다니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. 그런데 건물에는 우리의 직업처럼 직군이 나눠줘 있습니다. 바로 [건축물 용도]라는 것입니다. 이 건축물용도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도시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약속이기도 합니다. 건축법규에 어렵게만 적혀있는.. 2026. 3. 20. 내 집의 진짜 높이는 몇 미터일까? 알기 쉬운 건축물 높이 산정의 완벽가이드 내 건물의 키 재기, 발바닥과 머리끝은 어디일까? 안녕하세요!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건축 이야기를,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드리는 건축사 안소장입니다. 거리를 걷다 보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고층 빌딩부터 소담하게 자리 잡은 단독주택까지, 정말 다양한 건물들과 마주치게 됩니다. 그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? "저 건물 높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잰 걸까?" 언뜻 생각하면 땅바닥에서 지붕 꼭대기까지 줄자로 쭉 재면 끝날 것 같지만, 실제 건축 실무에서는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규칙이 적용됩니다. [건축법] 이 건축물의 높이를 이토록 엄격하게 다루는 이유는 단순히 건물 하나를 통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. 건축 안전은 물론, 이웃의 일조권과 통풍, 채광, 도시미관.. 2026. 3. 19. 건폐율, 용적률... 내 땅에 얼마나 지을 수 있는 걸까? 내 땅에는 얼마나 크게 집을 지을 수 있을까? 건물 짓기로 마음먹고 건축사사무소의 문을 처음 두드리는 건축주 분들을 만나면, 대부분 비슷한 표정을 하고 들어 오십니다.기대 반, 걱정 반. 그리고 상담이 시작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표정에 미소가 번지시는 분, 반대로 슬슬 굳어지는 분들이 있곤 하십니다. "이 땅에 건물을 얼마나 크게 지을 수 있어요?"라는 아주 단순한 질문인데, "건폐율과 용적률에 맞춰서 건축물의 규모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"라고 말씀드립니다. 건폐율, 용적률, 연면적, 건축면적, 바닥면적. 처음 들으면 전부 비슷하게 들립니다. 다 '면적'아닌가요? 그런데 이것들이 서로 다른 개념이고, 법으로 정해진 한계치가 있으며, 그 한계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땅 위에 지을 수 있는 건.. 2026. 3. 18. 내가 산 땅이 줄어들었다? 내 땅의 진짜 크기, '대지면적' 이야기 주택이나 건물을 짓겠다고 땅을 알아보시는 분들을 만나고 건축상담을 하다 보면, 계약서에 적힌 숫자를 철석같이 믿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 240평짜리 땅을 계약했는데 그 땅 위에 도면을 그리려고 검토해 보니 "건축주님, 이 땅의 실질적 크기는 220평이네요"라고 말씀드리면 바로 표정이 굳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. "내 돈 주고 산 내 땅인데 20평은 어디갔냐"고 따지시는 분들 있는데 법규상 어쩔 수 없지만 당연합니다. 반대 상황도 있습니다. 설계부터 시공까지 힘들게 전원주택을 지었습니다. 전원주택에서는 예쁜 조경과 잔디마당은 늘 로망이죠? 조경으로 꾸밀 마당의 크기는 60평인데, 조경업체한테 견적을 받았더니 70평이라고 청구되어 알고 있던 크기보다 큰 면적으로 비용이 청구된 경우도 있습니다. 내가 산 땅.. 2026. 3. 18. 외벽 대수선 - 폐교, 허물지 않고 새 옷을 입히다. 폐교, 새 생명을 불어 넣다. 2023년 늦은 봄,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외벽개선공사 설계용역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. 해당학교는 1970년대 초에 개교하여 50여 년이 넘은 아주 오래된 학교였습니다. 학교는 1층으로 이루어진 교사동, 식당동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, 건물의 외부는 그간의 세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교사동 옆에는 신공법인 모듈러공법으로 만들어진 기숙사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이 학교는 2010년대 후반 폐교하였고, 교육청에서 주관하여 2023년부터 숙박형 공유학교로의 로 4박5일, 3박4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. 교사동의 내부를 깨끗하게 인테리어공사가 완료된 상태였고, 이번 프로젝트는 포인트는 낡은 외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.새로 짓는 게 아니라 '크게 고치는' 것 "30년, 4.. 2026. 3. 17. 당신의 집을 살리는 법 : '대수선'과 '리모델링', 알고 보면 이렇게 다릅니다. 작성자: 안소장 (건축사) | 건축·디자인 이야기건물 뜯어 고치려다가 막혔다면, 이 글부터 읽어보세요."도배, 타일, 화장실은 내 마음대로 바꿔도 되는데, 계단 하나 새로 설치하려면 왜 허가를 받아야 하죠?" 상담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. 내 돈 내고 내 집 고치는데 왜 구청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억울한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.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알고 나면, 오히려 건축법이 여러분의 편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. 이번 주제에서는 건축주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"대수선"과 "리모델링"의 차이,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반전 이야기를 풀어드리고자 합니다.첫 번째 - 화장실은 자유, 기둥은 허가건축법에서 집수리를 크게 두 가지로서 경미한 수선, 대수선으로 나눕니다.경미한 수선은 .. 2026. 3. 5. 이전 1 2 3 4 다음